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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e/::::: Diary

오션월드의 만행! (오션월드 불만접수,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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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대로  오션월드 홈페이지에 글올렸습니다. 과연 답변이 뭐라고 오는지 지켜봐야겠네요..





----------------------------------이 하 내 용 -------------------------------------------

8월15일날 오션월드를 방문하였는데.. 정말 불쾌한 기분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오전 일찍 도착하여 표를 끊고 입장 후 물놀이를 즐기던 찰라...

시간을 보니 12시를 가리키고 있어 출출하던 차에...

햄버거와 라면을 먹자는 일행의 의견으로 파도풀 뒤쪽의 라면전문점과

버거킹이 붙어 있는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앞쪽에서 라면 2개를 주문하고 캔맥주2개도 같이 주문을 했지요..

주문받은 여자분이 앞으로 가시면 차례대로 라면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제 앞에는 중학생정도 되어보이는 학생이 있었구요..

이제 앞줄이 다빠지고 그 학생이 있고 그 다음 제 차례였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이 앞에 놓인 라면을 그냥 갖고가는거 같아서..

직원에게.. 순서가 바뀐거 같다.. 우리 전표인거 같은데.. 앞 사람이 가져 갔다고

말했죠! 헌데.. 서빙하는 직원이 하는 말이..

짜증썪인 말투로 순서대로 나오니까 기다리라고 말하더라구요.

분명 나는 내가 본대로 어필을 하였고.. 한 2~3분후..

라면이 나오는데.. 떡라면에 2%음료수를 시킨사람을 찾네요...

그리고 다음 주문은 제 뒤에 있는 사람이구요..

맞습니다.. 제 주문.. 아까 직원에게 말했듯이 앞에 학생이 가져간게 맞네요!

다시 재차 직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아까 말하지 않았냐.. 앞사람이 가져갔다. 내가 말할땐 뭘로 들었냐..하니...

직원이 한다는 말이 가관이네요...

자기가 들었냐고 묻네요? 내가 들었어요? 하면서 짜증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내가 아까 말하지 않았냐고..

앞사람이 가져간게 우리 전표인거같다.. 주문이 꼬인거같은데..

그때 당신이 뭐라고 했냐고.. 기다리면 순서대로 나온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이 와중에 서로 짜증섞인 말투가 있었지만.. 참았습니다..

근데.. 직원입에서.. 나온말이.. 씨...발 이러네요??

그 뒤로 계속 반말로 막말을 하고..

못들었으면 몰랐겠지만.. 들었습니다.! 분명 똑똑히 씨발 소리를 들었고..

뒤에있던 제 일행도 들었습니다..

왜 내돈내고 와서.. 서비스도 이따위로 받아가며...

욕까지 먹어야 하는지... 나중에 매니저같은 사람이 나와서 수습하고 라면을 받아오는데..

욕까지 먹고 얼마나 배가 부르던지.. 기가 막혀 말도 안나오더군요!

정작 욕한 직원은 어디로 갔는지 사과한번 없고..

매니져가 사과하지만..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7만원이란 돈까지 내고와서.. 기분까지 상해...

그대로 그냥 서울로 내려왔습니다.

모처럼 모임으로 같이갔던 일행들한테 미안할지경이네요...

오션월드에 썼던.. 몇십만원 자체가 아깝네요...

그간 5번정도 오션월드를 방문하였는데..

이제 그 발길을 끊게 해주네요...

차라리 가까운 캐리비안베이를 가자는 일행들 말을 들을걸 그랬습니다.

면목도 없고 돈은 돈대로 쓰고 기분은 기분대로 지져분한상태로

휴가를 망치고 돌아왔습니다!

직원교육 똑바로 시키세요!

덥고 짜증나는거 이해합니다만....

그리고 웃는얼굴로 맞이해달란것도 아닙니다..

단지 누군가가 말을 할때.. 그말만 들었다면...

아니면.. 뭔가가 잘못이 느껴졌을때.. 그걸 받아치지말고...

유연하게 넘어갔으면 될 일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니..

답답하고 짜증납니다!

글조차도 안쓸까하다가.. 과연 뭐란 답변이 올까 싶어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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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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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관인 답변이네요...

오션월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회사인데.. 아모제라는 회사랍니다.

아모제 생각보다 프렌차이즈를 많이 갖고있네요??

마르쉐, 카페아모제, 오므토토마토, 푸드캐피탈, 등등등..

이런 기업이 오션월드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당을..

사실 전화올때까지도 몰랐죠...

아모제측은 교육도 잘못되고 직원이 실수한것도 인정하였는데..

불쾌감이 들었던 말은..

해당 직원을 퇴사처리하고.. 입사때 받은 이력서가 아직있어 받으니..

마침 전공이 호텔경영이라네요... 아르바이트생이라 학생인거같구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이런 물의를 일으킨 점을 해당 학교로 공문을 발송해서

조취를 취하겠다는데.. 내가 언제 그 알바 인생 망쳐 달라고 했습니까 라고 했네요..

너무한거 아니냐고.. 대명쪽은 자기들일 아니라고 빠져서 아모제쪽에 넘기고 아모제쪽에선..

알바한테 뒤집어 씌우려는게 역역하고.. 그래서 한마디 더했습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재수없는 날도 있고 한데.. 사람이 실수를 해서 그 실수로 퇴사를 할수는 있겠지만..

어떻게 그 한번의 실수로 그사람의 평생인생을 흔들게 냅둘수 있냐고..

그렇게 말하면.. 내가 기분이라도 좋을거라고 생각했냐고.. 너무한다는 생각 안드냐고 했네요...

아무리 잘못한 일이지만.. 그사람은 평생 나를 원망할지도 모르는데.. 이해할수있겠냐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대명측에서 사과를 원했는데..대명이 먼저 전화오고.. 아모제쪽에서 와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네요..

결국 대명측에서 사과를 받고 나중에 아모제측에서 다시한번 연락주기로 했습니다...

에효.. 그냥 좋게 끝낼려하던일을.. 괜시리 마음만 상하고 기분만 버렸네요..